‘백만장자 조’깜짝 피날레… 낙점 여성 청혼 수락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폭스 TV의 리얼리티쇼 ‘백만장자 조’가 17일 막을 내렸다.
연소득이 1만9,000달러에 불과한 불도저 기사 에반 매리엇을 5,000만달러의 유산상속자로 둔갑시킨 후 그의 마음과 돈을 차지하려는 미녀들의 ‘경쟁’을 보여준 ‘백만장자 조’는 뉴저지 출신의 여교사 조라 안드리치가 매리엇의 최종 낙점을 받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조라는 매리엇의 최종 선택을 통고 받고 환한 미소를 지었으나 그가 “5,000만달러는 고사하고 5만달러도 없는 빈털터리”라는 사실을 고백하자 얼굴이 잔뜩 굳어지면서 말을 잃었다.
그녀는 그러나 잠시 후 “이번 여행을 계속하겠다”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방송사측은 이들 커플에게 100만달러짜리 수표를 선사했다.
TV가 만든 ‘최대의 사기극’이라는 평가와 함께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던 ‘백만장자 조’는 조라와 함께 최종 결선에 오른 사라가 몇 편의 성인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드러나고, 방송사측이 높은 시청률을 의식, 1회를 연장 방영하는 늘리기 편성을 시도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