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노동부 - 연방의회 AHP플랜 전폭지지
자영업자들과 스몰 비즈니스 종업원들을 위한 새로운 건강보험 플랜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터 바레토 연방 중소기업국(SBA) 청장은 최근 “자영업자와 스몰 비즈니스들을 위한 ‘어소시에이션 헬스 플랜’(Association Health Plan)을 만드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히고 “새 플랜이 생기면 보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비용 부담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레인 차오 노동청장과 짐 탤런트 연방 하원의원, 캘 둘리 연방하원 의원등 다수의 의회 관계자들도 AHP 플랜 입법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두자리 수의 요율 인상을 겪으면서 건강보험 제공을 포기하는등 이 문제로 부심하고 있는 업계도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1,200만명의 스몰 비즈니스 업주와 8,000만명의 종업원들을 대변하는 단체인 독립비즈니스전국연맹(NFIB)은 AHP의 추진 상황을 알리는 웹사이트(www.ahpsnow.com)를 개설하고 관련 법 통과를 위해 의회 로비를 강화했다.
AHP 플랜은 스몰 비즈니스로 하여금 주 경계를 넘어 동업자 조합이나 협회를 통해 하나의 그룹을 이루도록 허용, 대형업체처럼 종업원들을 위한 보험을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전체 미국의 비즈니스 가운데 98%는 스몰 비즈니스이며, 전체 무보험자 10명중 6명은 가족이 스몰 비즈니스의 업주 혹은 종업원인 경우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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