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실종된 임신부 라시 피터슨의 남편 스캇 피터슨이 주변의 미움을 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스타니슬로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12일 누군가가 스캇 소유인 창고를 차로 들이받아 출입구를 박살냈다고 말했다.
켈리 허스턴 셰리프국 대변인은 사건이 언제 발생했는지 알 수 없으며 도난 당한 물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캇은 비료 외판원으로 스페인 비료제조업체인 트레이드코와 거래를 하고 있으며 손상을 입은 창고에는 주로 비료를 쌓아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캇의 아내 라시는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실종됐다.
스캇은 경찰에 의해 용의자로 지목되지 않았으나 그가 다른 여성과 혼외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는 등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한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주변의 미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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