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뉴욕 상공 초계비행도 강화
국방부는 테러경보 상향 발령에 따른 조치로 방공미사일을 장착한 군용차량을 워싱턴 주변에 배치하고 워싱턴과 뉴욕 상공에 대한 초계비행을 강화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워싱턴 주변에 어벤저 방공시스템이 배치되고 센티넬 레이더와 스팅거 미사일을 장착한 전투차량 험비가 국방부 청사 및 군시설물 주변에 투입된 것은 9·11테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험비 차량에 장착된 어벤저 방공시스템은 8기의 스팅거 미사일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워싱턴과 뉴욕 상공에 대한 전투기 초계비행이 대폭 강화됐으며 연방세관도 블랙호크 헬기들을 동원, 공중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블랙호크를 이용한 공중감시는 테러경보가 ‘코드 오렌지’로 격상된 직후부터 상시 감시체제로 바뀌었다.
국방부는 테러경보 상향 발령에 따른 조치로 방공미사일을 장착한 군용차량을 워싱턴 주변에 배치하고 워싱턴과 뉴욕 상공에 대한 초계비행을 강화했다고 1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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