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적극적 샤핑 권장

미자동차협회(AAA)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값싼 개스 구입처를 찾아 나설 것을 적극 권장했다.

AAA는 후속 테러에 대한 불안심리와 이라크전에 관한 불확실성, 베네수엘라의 총파업에 따른 석유 공급 차질 등으로 인해 최근 개스 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운전자들은 최상의 가격을 찾아 적극적인 샤핑을 하고, 개솔린 절약법을 강구하는 한편 연료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AA는 지난달 기록된 극적인 개스 값 상승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할 수 없다고 못박고 개솔린 도·소매업자들은 가격 인상을 자제해야 하며 테러경보 상향발동을 악용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AAA는 1월 중반 이후 개솔린 가격이 치솟기 시작, 레귤러 개솔린의 전국 평균 가격이 1갤런당 13.4센트가 오른 1달러60센트로 올랐으며 11일을 기준한 평균 가격은 200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