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명장면 사진전’ 및 ‘동해 표기 관련 자료전’ 리셉션이 29일 워싱턴 DC 조지타운대학교 ICC 갤러리아에서 열렸다.
주미대사관 산하 한국문화홍보원이 주최하고 조지타운대 한인학생회(학부회장 김주환)가 주관한 이날 리셉션에서 위계출 홍보국장은 "월드컵의 역사적 의미는 이웃나라와 공동으로 그리고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월드컵의 성과는 성숙한 거리응원을 통해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위 국장은 또 "한일간에 동해를 두고 서로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시된 지도를 보면 어떤 명칭이 정확한지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월드컵 개막식을 비롯 8강, 4강, 준결승에서의 인상적인 장면 및 ‘붉은 악마’들의 응원 등 감동적인 명장면 사진 34점과 안내 포스터 1매 등 총 35점이 전시됐다.
이번 ‘동해표기 관련 자료전’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지도를 비롯 미국내 발간 세계전도 2점, 영국, 러시아, 호주 등 주요국가 발간 동해재도 책자 8점, 미 의회도서관 소장 19세기 이전 고지도 등 5점이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공간부족으로 인해 고지도 11점만 전시됐다.
이날 개막 리셉션은 위계출 문화원 홍보국장의 강연, 월드컵 관련 홍보 비디오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연에는 조지타운대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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