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선정한‘2 002 유공 재외동포 정기 포상’ 워싱턴 지역 부문에 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이원상 목사), 시민연맹(LOKA-USA, 전국회장 김 밀러), 최병근 전 워싱턴평통회장<사진>이 선정됐다.

한국정부가 매년 해외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공헌한 한인들에게 수여하는 유공 동포 포상 수상자로 결정된 최병근씨는 국민훈장 목련장, 중앙시니어센터와 시민연맹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워싱턴 한인회장 및 워싱턴 평통회장, 호남향우회장을 역임한 최병근씨는 한인회와 통합한인학교, 한인 YMCA지원 등을 통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한 공로로 선정됐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주류사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시민연맹(LOKA-USA)은 80년 창립이래 유권자 등록과 각종 투표 참여 캠페인을 통해 한인 동포들의 권익신장과 정치력 신장에 기여, 선정됐다.

중앙시니어센터는 노인들의 건강 복지 향상과 연장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복지상조회와 ‘한인노인식사배달(Korean Meals on Wheels)’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화합과 무의탁 노인을 위해 봉사한 공로로 선정됐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센터의 등록학생은 400여명이며 7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포상자 전수식은 1월중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실시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