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향군 단체장들은 24일 북핵문제, 반미운동 확산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일련의 안보위기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고 재향군인들이 제2의 안보 역군의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지회장 김홍기)가 마련한 향군단체장 간담회 및 신년하례회에 서 이들은 북핵문제와 관련“한반도에서의 전쟁은 공멸이므로 반드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주한미군 철수는 북한으로 하여금 적화통일의 유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성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철 한국전참전전우회장, 박윤식 전기독장교회장, 이해원 ROTC 동우회장, 김오종 워싱턴해병전우회장, 조필상 메릴랜드해병전우회장, 정기홍 월남전 참전전우회장, 원응식 해군동지회장과 윤순규 고문, 이영우 공군 보라매회장, 박보희 미주여군회장등 향군단체장 전원과 신현호 한미자유민주연맹 총재등이 참석했다.
김홍기 동부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북핵 동결해제, NPT 탈퇴선언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안보위기를 불러와 6.25 이후 최대의 위기상황을 맞고있다"며“이런 때일수록 향군들이 동포사회의 존경을 받고 친북세력에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안보전선의 제2의 역군 역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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