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델 레이>빌 클린턴 대통령 퇴임직전 무더기 사면조치를 받았던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앨먼 글렌 브래스월(59)의 보석신청이 24일 거부됐다.
앤드루 위스트리치 LA치안판사는 지난주 플로리다에서 탈세혐의로 검거된 브래스월의 보석신청을 거부하면서 외부에서 피고의 재산 총액을 결정할 때까지 감옥생활을 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브래스월은 1,300만달러의 세금을 체납했다는 검찰의 주장대로 탈세와 소득 허위신고, 모의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고 51년 징역에 처해진다.
LA검찰은 이날 심리에서 "브래스월은 해외에 막대한 액수의 계좌를 보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보석허가를 반대했으나 피고측 편호인 제럴드 페퍼는 "의뢰인은 지난 1999년이후 연방정부의 수사가 진행중임을 알면서도 한번도 도주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브래스월은 노화방지 유동식과 건강보조식품을 우울증 및 성기능 개선제, 전립선 건강촉진제로 선전, 통신판매방식으로 판매하는 ‘제로 비타 인터네셔널’을 운영하면서 캐나다 토론토에 법인소득을 신고하고 직원들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마리다 델 레이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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