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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더욱 침체된 경기에다 다른 해보다 빨리 찾아온 음력설로 인해 설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1월 탑승률도 지난해에 비해 많이 떨어져 65%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지난해보다 탑승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난해 실직한 한인들도 많고 비즈니스도 신통치 않아 설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려는 한인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송영석 대리는 "지난해에는 설날을 맞아 여행사 관광 패키지 단체손님을 비롯해 승객이 꽤 있었으나 올해는 여행사 고객모집도 되지 않아 취소되는등 한국을 찾는 승객이 없다"면서 "12월 성수기가 끝난후 예년보다 설이 빨리 찾아온 데다 경기도 좋지 않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장준식 과장도 "지난해보다 올해 승객이 많이 줄었다"면서 "1월까지 매일 운항을 하고 있는데 탑승률은 60~65%밖에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월부터는 운항이 다시 화, 수, 금, 토, 일등 주 5회로 줄어든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에도 탑승률이 65~70%에 그치고 있다.
현재 한국왕복 항공권은 주중 680달러선, 주말 720달러선에 팔리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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