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선조와 애국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31일부터 3일간 열린다.
중가주 리들리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1일 프레즈노시내 가야식당(구 궁전 식당)에서 자료와 그림전시회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 및 추모행사, 학술 세미나등으로 열린다. 2월 1일(토)에는 오전11시 30분부터 리들리묘소에서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를겸한 애국 선열 추모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가주 해병전우회장의 경과보고와 김근태 상항지역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김운하 유족회장, 차만재 리들리 한국인 이민 역사 보존연구회장등의 추모 및 기념사와 묘소참배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3시부터는 차만재 교수,이장현씨등이 나서 학술 발표와 이민 선조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록 영화도 상영 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상항지역 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김근태)와 중가주 해병대전우회(회장 김명수), 리들리한국인이민역사 보존연구회(회장 차만재교수)등 4개 단체 공동 주최로 열린다. 또 남가주 이민100주년 사업회와 LA 크리스챤 문인협회등이 후원한다. 프레즈노 인근의 리들리와 다뉴바는 1900년대초부터 이민 선조들이 몰려들어 3,1절 퍼레이드등 조국 독립 운동을 지원한 역사적 현장이다. 현재 중가주지역 한인들은 ‘이민역사 보존 연구회’를 구성, 1938년 건립된 리들리교회당 재매입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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