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곰·사슴등 수백마리 밀거래
가주 수렵국 관리들은 지난 22일 새벽 컨카운티와 툴레어카운티, 몬트레이카운티 등지의 여러 주택들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급습, 수년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 수백마리의 흑곰을 비롯, 사슴, 살쾡이, 산사자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 온 전문 밀렵조직원 11명을 체포했다.
또 체포 현장에서 수십개의 동물해골, 곰 박제품, 동물껍질, 동물 장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으며 각 용의자의 집과 직장 등에서 곰사냥 및 잡은 곰 처리과정을 찍은 사진들도 다량 확보했다
수렵국측은 이날 하오 베이커스필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의 수사력이 동원되어 수년 동안 함정수사와 유료 곰사냥 여행 동반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후 이날 사냥 가이드, 박제사, 사냥개 조달역 등이 포함된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의 밀렵조직원 체포작전에는 무려 82명의 특별 수사관들이 참여했다. 수렵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수년간 흑곰이나 기타 동물들을 무차별 살해했으며 암시장을 통해 곰의 쓸개와 발바닥 등을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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