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스 타운 골프밀 샤핑센터 내 노인복지센터 북부사무소는 22일 한인 연장자들을 위한 전립선암, 고환암, 유방암에 대한 교육과 함께 전립선암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화이트 크래인 봉사단체의 루비 날자로 간호사가 강사로 참석, 한인 연장자 20여명과 함께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은 전립선암, 고환암, 유방암의 초기증상, 자가진단법 등의 교육과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연장자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좋은 식생활습관이 중요하며 만일 암이 발병했을 경우에도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가능한 유방과 고환의 경우에는 자신이 신경을 써서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립선의 경우에는 몸 속에 있는 기관으로 자가진단이 불가능해 날자로 간호사가 참석자들의 혈액을 체취, 검사 후 일주일 후에 결과를 개인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날자로 간호사는 “전립선의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해야하지만 고환과 유방의 경우에는 자가진단이 중요하다”며 “한달에 적어도 한번씩은 샤워시간을 이용해 자신이 만져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느껴지는지 진단을 해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에는 바로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복지센터 북부사무소는 3월에 고혈압에 대한 워크샵 개최등 성인병에 대한 교육과 진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용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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