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업소의 오염청소를 위한 토질정화기금이 크게 부족, 기금마련을 위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토질정화기금 위원회는 21일 모임을 갖고 현 토질정화기금으로는 오염청소에 따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강성도 세탁협회장은 “위원회는 부족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세재사용에 따라 부과하고 있는 세금을 인상하는 방법과 라이센스비용을 인상하는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하지만 협회의 입장은 30일 래디슨 호텔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한인 세탁인들의 의견을 모은 뒤 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한 “세제사용에 따른 세금 인상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려면 전체 세탁업소 9백개중 2/3가 오염됐다고 가정할 경우 현재 퍼크 1갤론당 3달러 50센트의 세제세금을 약 40달러선까지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0일 오후 8시부터 래디슨 호텔에서 열릴 공청회에서는 이 밖에도 퍼크 사용금지 조례안등에 대한 세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환경교육이수증이 수여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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