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포함, 후보 7명 혼전
3월4일 투표 오늘 첫 토론회
오는 3월4일 선거를 앞두고 코리아타운이 포함된 제10지구 LA시의원 자리를 놓고 오는 23일 첫 합동토론회가 열리는 등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4차례나 당선되면서 16년동안 10지구 시의원을 역임한 네이트 홀든 의원이 임기 제한법에 따라 정계를 은퇴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놓고 무려 7명의 후보가 출마하는 등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LA한인회와 LA한인상공회의소, 민족학교는 오는 23일 저녁 6시30분 아로마 윌셔 센터에서 10지구 시의원 후보 첫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데론 윌리엄스와 매디슨 샤클리 후보등 6명의 후보가 참석, 한인 유권자를 상대로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10지구 시의원 후보는 15년동안 홀든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해와 탄탄한 지역구 기반과 홀든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데론 윌리엄스 후보, 임기제한으로 주하원에서 시의원에 도전하는 로데릭 라이트 후보, 허브 웨슨 주하원의장의 수석보좌관인 마틴 러드로우 후보가 있으며 4년전 네이트 홀든 의원에 도전했다 패한 매디슨 샤클리 목사, 리오 테럴 변호사, 존 칼드웰 변호사, LA시 공무원인 레지 존스-서이어 등이 역시 후보로 출마했다.
윌리엄스 후보는 한인타운내 경찰서 유치, 시의원 사무실 설치와 원스탑 비즈니스 센터 설치등을 내세우며 한인사회와의 오랜 유대관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라이트 후보와 러드로우 후보도 한인타운 치안과 교육 강화, 한인 보좌관 증강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오는 3월 선거에서 유효표의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1위와 2위 후보가 오는 5월20일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10지구 2차 합동토론회는 30일 UCLA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10지구외에도 2, 4, 6, 8, 12, 14 지구에서 시의원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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