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 교류 재단 소속 전남지역 중학생들의 방문을 계기로 본국과 샌프란시스코 청소년들 간의 교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백종민 KWAWA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 회장은 2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 2회 전남지역 미주 방문단 국제 청소년 프로그램 수료식 및 기념공연’에서 "앞으로 본국 청소년들과 한인 1.5세 및 2세 청소년들이 담양 청소년 캠프와 샌프란시스코를 매년 서로 방문해 서로를 이해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키울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 방문단 소속 중학생 16명을 이끌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박종철 단장(조선대 지구과학과 교수)도 "올해 처음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는데 다른 지역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며 "앞으로 매년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서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 6월경 KWAWA 프로그램에서 30여명 정도의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 청소년을 전남 담양 청소년 수련원에 보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주 방문단은 박종철 단장과 지도교사를 비롯 16명의 학생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하와이를 방문 이민 100주년 행사를 참석했으며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21일 워싱턴, 23일 뉴욕을 방문 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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