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 김종훈 상항총영사
▶ 혼다의원- ‘단순 피해자 추방 않고 구제’ 요청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과 김종훈 주상항총영사가 이민 브로커에게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들 피해자중 100여명의 케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알렉스 박 변호사에 따르면 혼다 의원은 이민국에 이들의 케이스를 재고해 이들 피해자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아 추방되지 않고 피해자로서 이민국의 철저한 조사를 거쳐 구제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21일 보냈다.
김종훈 총영사도 오는 24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이민국장과 면담을 통해 이들 피해자들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총영사는 "피해자들중 북가주 거주 한인들도 100여명에 달하는 다는 소식을 듣고 이민국장을 만나자고 했다"고 말하고 "피해자 개개인의 이름이나 개요는 알지 못하지면 기본적으로 그들이 선량한 피해자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민국장에게 이들 피해자들을 도매급으로 범죄자 취급을 하지 말고 케이스별로 신중히 처리해 달라는 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박 변호사는 또 "이같은 요구와 요청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현재 연방 하원 민주당 대표로 있는 샌프란시스코 출신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이 의회 청문회를 열도록 요청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에는 혼다 의원이 전폭적인 지지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 브로커에게 속아 개인적으로 수천에서 수만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이들 피해자들은 이민 브로커가 뇌물을 제공하던 이민국 직원이 검찰에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모두 조사 대상에 올랄었다.
이들 275명은 추방될지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1명은 지난해 추방되어 한국에 살고 있으며 미국에 돌아올 수 없게 되었다. 또 최근 2명이 재판을 받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적어도 15명이 추방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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