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뉴스 검색1위일상생활을 하면서 인터넷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연령대는 30대이며 인터넷으로 하는 활동 중 1위는 신문 뉴스를 보는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 해 10월 전국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상생활 속의 인터넷’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10대보다 30대가 수면시간 등을 제외한 하루 활동 시간 중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비율이 24.9%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예상과 달리 40대가 차지했는데 하루 생활 중 22.8%의 시간을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20대(19.6%), 50대(19.2%), 10대 (15.1%)순이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유지연 연구원은 “30대의 인터넷 의존도가 높은 것은 10대나 20대에 비해 30대가 가장 왕성한 직장 및 사회 활동을 벌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으로 하는 활동 중에서는 신문 뉴스 검색이 1위에 올랐다. 1,600명의 조사대상자 중 65.2%가 인터넷으로 신문 뉴스를 본다고 답했다. 친구나 동료와 연락하기 위해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쓰는 일(53.8%)이 그 다음이었고, 업무를 위한 정보 검색(52.4%), 쇼핑 등 개인 경제활동을 위한 정보검색(52.4%)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온라인 동호회 활동 등 사이버커뮤니티를 통한 교제활동(46.1%)도 5대 인터넷 활동에 포함됐다. 반면 인터넷으로 민원 서비스를 받거나(1.3%), 정부에 정책을 건의한다(0.8%)는 답변은 거의 없었다.
유지연 연구원은 “전체인구의 58%에 달하는 인터넷 이용자 내에서도 인터넷 의존도가 크게 다르고, 활용 분야도 차이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활용 수준을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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