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30분, 한미 교육재단

“고국의 섬마을 어린이들이 미국과 한인사회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한미교육재단에서 열리는 ‘섬 어린이 미주 동요잔치’를 기획한 본국 낙도어린이후원회 피송자 회장은 “동포들이 공연을 많이 봐 주시면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고 덧붙였다.
본국의 낙도어린이후원회와 미주동요사랑회가 주최하고 재미어머니봉사회, KBS,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라도 신안군 지역의 각 섬에서 뽑힌 27명의 어린이가 참가한다.
재미어머니봉사회 이정자 회장은 “이번에 미국공연을 갖는 어린이들은 국내 동요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이라며 “어린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디즈니랜드와 그랜드캐년 등 서부지역 곳곳을 견학한 뒤 28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