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지난 12월 30일자로 게재한 김종하씨 가족의 기사를 접하고 테네시주 저먼타운에 거주하는 김준일씨가 김씨 가족 앞으로 성금을 보내와 한인사회의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
기사의 내용은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를 피해 멕시코를 거쳐 미국 국경을 넘어 밀입국을 시도하다 연방이민국에 체포된 김종하씨 가족의 이야기로 현재 부인과 아이들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아직 구금돼 언제 풀려날지 막막한 상태인 남편 김씨와 곤경에 빠진 가족들이 LA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형편을 소개하고 있다.
성금을 보낸 김준일씨는 ‘이민국에 억류된 남편 김종하씨, 부인 이송월씨 그리고 딸 혜진과 아들 진만군을 위해 적은 성의를 보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모든 수고하시는 분들 그리고 김종하씨 가족과 함께 임하시길 바랍니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편지와 본보의 기사 그리고 100달러의 수표를 동봉했다.
한편, 김준일씨가 보낸 성금은 가족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LA 본보 본사로 발송됐으며 곧 가족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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