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996년, 한국 전통음식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지금 명실공히 한인 사회 최대 축제행사로 자리잡은 ‘한인거리 축제’ 준비위원회 (위원장-장한경, 이하 준비위원회)가 16일 상공회의소에서 그 첫 번째 모임을 갖고 오는 8월 9일부터 양일간 케지와 킴볼사이 브린마거리에서 개최되는 거리축제 준비작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14명의 위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과거와는 ‘차별화된 한인거리 축제’를 모토로 재정학보와 귀빈 초청장 발송, 게임 벤더, 공연행사 준비, 분야별 위원회 구성등 축제를 위한 준비작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모임에서는 무대설치변화, 우천시를 대비한 텐트 크기 확대 방안, 최근 미국 시민권 취득물의로 한국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유승준씨 초청제안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으며, 위원회는 이같은 기초 작업을 적어도 오는 5월 까지는 매듭짓기로 결정했다.
이번 준비위원회에는 특히 제니 리씨외 찰스윤씨등 KAC에 몸담고 있는 다수의 젊은 한인 세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준비위원회는 내달 20일 두 번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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