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5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6일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할 당시 동료 미국인 여대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미국인 켄지 스나이더(21.여)씨를 구속기소했다. 스나이더씨는 한미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 피의자로 지난해 12월20일 한국에 송환돼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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