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국등 고용동결·감원 불가피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엄청난 규모의 적자예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각 로컬 지역 정부의 지원금과 공공기관의 지출액을 대폭 삭감하게 된 가운데 LA시도 그로 인한 큰 파란이 예상된다.
가장 치명적 타격이 예고되는 부분은 LA시 경찰국과 소방국 등이며 모든 공공기관이나 분야의 대폭적이 인력 해고 및 레이오프 등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LA시의 예산담당 고위관리는 4일 향후 18개월간 주정부 지원금이 3억달러가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며 그에 따라 LA 경찰국이나 소방국의 새 경찰관이나 소방관들의 고용은 동결된다고 경고했다. 그뿐 아니라 수많은 시정부 공무원들이 일자리를 영구히, 또는 일시적으로 잃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의 로컬정부 지원금 삭감이 발표됨에 따라 LA시 행정국은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고용을 즉각 동결하는 한편 다른 부서의 지출예산도 약 7%정도를 삭감하는 안을 일차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정국장 빌 후지오카는 시의회 예산회계위원회에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각부서의 서비스를 축소하고 인력을 감축하면서 줄어드는 재정에 발맞출 수밖에 없다”며 “대폭적인 인력감원이나 레이오프는 각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력감원의 순서에 대해 중간 관리급의 직위를 먼저 없애거나 숫자를 줄이는 것을 검토중이라며 그러나 직접 대민 서비스를 하는 부서의 인력감원은 가장 끝 순위에 놓겠다고 말했다.
LAPD와 소방국의 고용 즉각 동결 계획안을 보고 받은 시의회 예산회계 위원회는 공공안전 부서의 고용 동결이 가져올 파장을 우려하고 최소한 2주 동안은 시행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경찰이나 소방 관계자들도 특히 갱범죄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현시점에서의 경찰인력 동결이 부당하다고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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