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후 뜨거운 소금물로 목욕하면 임신 안돼”
대학생들 가운데 잘못된 성상식이 팽배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시정할 성교육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USC 대학 2학년 학생인 케이시 블로스테인의 경우, 섹스 후 뜨거운 소금물에 목욕하면 임신하지 않는다는 ‘무지한 소문’을 들었다. 케이시에 따르면, 캠퍼스에 판치는 ‘상식’ 중에는 6개월마다 산부인과 의사를 방문하는 여성은 임신 위험이 적다거나 포경수술을 받은 남자는 성병을 퍼뜨릴 위험이 적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인디애나 대학 4학년생인 존 피트니아는 술을 마시기 전에 바이애그라를 복용하면 밤늦게까지 정력이 끓어 넘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는 제시카 와이너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전문의와 섹스에 대해 상의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같은 터무니없는 믿음이 캠퍼스 내에 난무하고 있다며 특히 정상적인 성기능을 지닌 젊은이들 가운데 바이애그라가 섹스 경험을 화끈하게 향상시킨다는 그릇된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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