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이 돈 문제로 다른 한인과 언쟁을 벌이던 중 상대방에게 공갈협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시내 400블럭 브로드웨이 스트릿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최모(39·LA)씨가 사업관계로 알고 지내온 41세 한인남성에게 ‘죽여버리겠다’며 상대방의 안전에 위협을 가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최씨는 공갈협박 혐의로 입건됐으며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글렌데일 경찰국 관계자는 “경찰이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 두사람의 말을 들어본 결과 최씨가 상대방의 안전에 위협을 가한 혐의가 드러나 현장에서 체포조치 했다”고 “사건특성상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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