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 우려 반영… 응답자 34%“재선 위해 투표”
USA 투데이 보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9.11 테러 이후 처음으로 60% 이하로 떨어졌다고 USA 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CNN, 갤럽과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부시 대통령의 업무수행 지지율은 58%를 기록했다며 이는 경기 침체와 북한 및 이라크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8%로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외교에 대한 지지율은 9.11 테러 이후 가장 낮은 53%를 얻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대통령연구 전문가인 스티븐 헤스는 연구원은 “경제 개선과 함께 북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이 모색되고 대 이라크전이 성공한다면 부시는 이득을 얻겠지만 이중 어느 하나라도 실패하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34%는 부시의 재선을 위해 투표하겠다고 말한 반면 32%는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고 32%는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는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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