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실시된 연방하원 제2지구(오아후 교외 및 이웃섬) 보궐선거에서 에드 케이스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에드 케이스후보는 맷 마츠나가, 바버러 마루모토, 콜린 하나부사등 민주당 중진 정치인을 비롯해 40여명이 무더기로 출마한 이번 보궐선거에서 3만3천2표를 획득해 2만3천50표를 얻은 2위 맷 마츠나가후보를 큰 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이번에 에드 케이스후보가 얻은 3만3천여표는 전체 유효투표의 43%에 해당되는 것이다.
에드 케이스후보(사진)는 카피올라니블러버드에서 가진 당선 기자회견에서 ‘유효투표의 33%정도만 얻으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43%나 얻었다’며 기뻐했다.
이로써 케이스후보는 고 팻시 밍크의원의 사망에 따라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연방하원2지구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에드 케이스후보는 지난해 주지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경선에 출마했으나 메이지 히로노후보에게 약1% 차로 패했던바 있는데 이번에 연방상원의원으로 당선됨에 따라 화려한 재기를 하게 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득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민주당 후보로 케이스 43%, 마츠나가 30%, 콜린 하나부사 8%등 민주당 출신이 총 유효투표의 81%를 득표, 린다 링글 공화당정부하에서도 민주당 초강세 현상을 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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