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4일 8, 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이사회를 갖고 2003년 계미년 새해 첫발을 내디뎠다.
손순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께 배울 수 있고 쉴 수 있는 한인회관 건립을 임기내에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카운티정부 및 한인들에게 협조를 요청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어 "새로 이민 오거나 직업을 전환하려는 한인들을 위해 직업학교를 설립하겠다"며 "이 직업학교는 기존의 영어, 컴퓨터 교육과 함께 에어컨, 전기, 자동차 등의 직업기술교육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숙원 8대 회장은 이임사에서"한인회가 필요한 곳이면 전과 변함없이 달려가서 돕겠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칼리지 파크 소재 이조식당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태환 전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송재성 워싱턴대한체육회장, 실비아 패튼 한미여성재단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 갓 출범한 손순희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다.
권오윤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김영근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강남중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조삼래 미주 수도권한인노인회장, 진교륜 미 평화봉사단 정책기획실장, 신현웅 시민연맹 전국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이숙원 회장은 이영진 총무, 이경애 부회장, 이한봉 전 회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미주체전 워싱턴선수단장을 맡았던 김영근 한인연합회장과 김 경우 전 세탁협회장은 미주체전과 ‘디포’저지 운동에 협조한 이숙원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회장 취임식 후 가진 이사회는 길종언씨를 이사장으로 인준하고 이사 6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또 직업학교 추진위원장에 황옥성 초대회장, 한인회관 건립 위원장 김경애 부회장, 교육위원장 이영기 부회장, 소셜 서비스(카운티 코디네이터) 이영진 총무, 이민사 편찬 위원장에 함일영 전 교육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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