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한인 이민 역사를 알리는 한인 꽃차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해 기쁨이 더 큽니다”
폭스필드 승마클럽의 멤버로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인 3세 최미연(19·마운트 홀리욕대)양은 한인 꽃차를 보면서 100년 이민 역사의 자랑스런 후예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최 양은 “로즈퍼레이드에는 처음 참가하는 개인적 영광도 있지만 이민 100년을 알리는 꽃차가 함께 나와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번도 영어 이름을 사용한 적이 없을 정도로 뿌리 의식이 강한 최 양은 “한국 이름이 더 친숙하고 익숙해 있다”며 “2세인 엄마나 언니도 한국이름만 사용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빨간 티셔츠와 하얀 승마복을 어울리게 차려입고 애마에 올라 회원 12명과 함께 행진한 최 양은 LA고등학교 최무혜 교감의 두 딸 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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