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총 593,792대 작년비 3.5%늘어
미국 자동차시장의 전반적 침체에도 불구, 올해 미국에서의 한국산 자동차 판매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해마다 판매대수가 10만-20만대씩 신장한 것과 달리 판매 증가율은 크게 둔화돼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올해 1-11월 미국에서 판매된 한국산 자동차는 현대 34만9,675대, 기아 22만2,720대, GM대우 2만1,397대로 59만3,792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2만340대) 늘어난 것으로 올들어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 판매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의 61만8,252대를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 미국시장 점유율은 올해 1-11월 현대가 2.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포인트, 기아가 1.4%로 0.1% 포인트 높아졌으나 대우차는 0.1%로 0.2% 포인트 낮아진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미국 차 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차지, 1년 사이에 0.2% 포인트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에 비해 판매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미국 시장의 불황을 감안하면 좋은 실적을 거둔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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