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분상승”이유
딜러당 한달 20~40대 판매머세데스 벤츠가 자동차의 명품이란 사실은 더 이상 부연설명이 필요 없다. 벤츠는 타는 사람의 신분을 상징해 주는 자동차의 대명사로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다.
한인들의 경제력 신장과 비례, 벤츠를 구입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오렌지카운티 일원 벤츠 딜러의 한인 세일즈맨 고용이 증가 추세다.
현재 한인 세일즈맨이 근무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일원 벤츠 딜러는 라구나니겔 머세데스 벤츠, 애나하임 힐스 소재 칼리버 모터즈 머세데스 벤츠, 뉴포트비치 소재 플레처 존스, 부에나팍 소재 하우스 오브 임포츠 등.
이곳 한인 세일즈맨들에 따르면 이들 딜러들은 한인들에게 한달 평균 20대40대의 벤츠를 판매하고 있으며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종은 E-클래스, M-클래스(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클래스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처 존스의 존 송씨는 “이곳에서 벤츠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성별로 분류하면 92년 김씨 성을 가진 고객의 순위가 14∼15등을 기록했으나 최근 들어 7등으로 상승했다”고 밝혀 한인들의 벤츠 구입증가를 뒷받침했다.
“한 한인가정에 7대의 벤츠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밝힌 그는 “벤츠를 타던 사람이 다시 벤츠를 구입하는 확률은 70%에 달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세일즈맨으로 근무하기 위해 이력서를 내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
한인들이 미국에서 발의 역할을 하는 자동차 구입시 벤츠를 선호하는 이유는 대동소이하다. ‘벤츠를 타고 다님으로써 신분의 상승을 느낄 수 있다.’ ‘안전면에서 벤츠와 비견될 만한 자동차가 거의 없다.’
칼리버 모터즈의 성 리씨는 “고객들이 벤츠를 직접 시운전해 보고 자동차의 성능을 설명 듣고 나면 쉽게 구매충동을 느끼게 마련”이라며 “안전면에서는 벤츠를 따라 올 차가 없다”고 자신했다.
지역별로 벤츠를 구입하는 한인들의 직업이 차이가 있는 듯 하다. 하우스 오브 임포츠는 오렌지카운티 북부 부에나팍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의 덕 장씨는 “고객들을 인종별로 살펴보면 한인들이 눈에 띄게 많은 편”이라며 “특히 대다수 한인 고객들이 자영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남부인 라구나니겔 머세데스 벤츠의 리처드 한씨는 “상당수 한인 고객들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신용기록을 살펴보다 보면 일부 한인들이 경제적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일즈맨들은 딜러에 따라 한인 고객들 가운데 OC 거주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30∼70%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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