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널리 보급”
2세·주류사회 대상 우수문화 소개
문화예술환경이 척박한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 ‘OC 한국문화예술협회’가 창립돼 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 협회는 한국무용, 가야금, 사물놀이, 한국예절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한국의 자랑스런 전통문화 유산을 2세에게 보급하는 한편 타인종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매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기공연과 주류사회 문화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주명숙 초대회장은 “미주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2세들이 무분별한 서양문화에 물들어 마약, 음주, 성문제로 고생하는 경우를 목격할 때마다 고국의 자랑스런 문화를 이들에게 빨리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이번 예술협회 창립으로 이들에게 본격적으로 한국의 건전한 문화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창단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협회는 한인 커뮤니티 울타리를 넘어 주류사회에 한국의 멋진 전통문화를 소개, 문화적으로 타인종과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첫 행사로 27일 창립기념 공연과 송년회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라마다 호텔에서 열었다.
LA 한국문화원 임병수 원장은 “새해에 한인이민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시점에서 한국문화예술협회의 태동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2세들이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큰 몫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창립행사에는 1, 2부로 나뉘어 1부에는 창립자 인사, 내빈 축하 말씀 등이 있었으며 2부에는 꼭두각시, 설장구, 살풀이, 장구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협회 각 분야 책임자는 한국 무용에 강조앤 회장, 사물놀이 이화무 회장, 가야금 홍미현 회장, 한국예절 김명옥 회장이 맡았으며 이사로는 이수경, 김순애, 서원숙, 이로즈, 김순이, 테레사 장, 세라 심, 강순희, 김지나씨 등이다. 박응환, 오구씨가 고문에 위촉됐다. 문의 (714)530-3662.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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