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를 하러 성당에 가던 한인할머니가 길을 건너던 중 자동차에 치어 사망했다. 풀러튼 경찰국에 따르면 20일 새벽 5시20분께 성희식(79·풀러튼) 할머니가 시내 모어 애비뉴와 에어파크 드라이브 근처에서 길을 건너다 모어 애비뉴 동쪽방향으로 달려오던 닛산 패스파인더 SUV 차량에 받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미국인 남자로 경찰 조사결과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곧바로 귀가조치 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할머니는 새벽에 일어나 집 근처에 있는 성당에 가던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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