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육구 내년 전체학교 3분의 1
LA 통합교육구(LAUSD)는 일부 중학교의 6학년 학생들을 초등학교로 재배치하는 부분적 학제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LAUSD는 LA학생인구의 연령이 높아져 중고등학교가 초만원을 이룬 반면 5학년제를 시행중인 초등학교들은 수용능력에 여유가 생긱기 시작했다고 지적하고 5년제 초등학교에 6학년생들을 재배치할 경우 중고등학교의 과밀현상을 해소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425개 초등학교의 3분의1에 해당하는 124개교와 19개 중학교가 영향을 받게 되는 이 플랜은 오는 1월 교육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승인되면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LAUSD는 6학년생들을 받아들일 경우 버스로 통학해야 하는 학생이 늘어나거나 과밀상태가 악화되는 초등학교는 학제변경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LAUSD에는 425개 초등학교가 있는데 이중 415개교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이고 나머지 10개교가 6학년까지 있다.
학부모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6년제 재편을 환영하고 있으나 교사노조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적응하기 어렵다며 이를 반대하고 있다. 교육구가 마지막으로 이같은 학년 재편성을 감행한 적은 9학년 학생들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학시킨 85년으로 재편완료까지 무려 7년이 걸렸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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