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마스 등 명절기념, 육체·정신 건강
청소년 자의식 배양·학업도 우수
가족이 행하는 의식과 일상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가정 심리학 저널 최근호에 실린 이 연구는 시라큐스 대학의 바바라 피스 박사가 주도한 것으로 이같은 의식과 육체 및 정신 복지와의 상관 관계는 특히 휴가철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휴가 시즌은 종종 성가신 것으로 묘사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긍정적인 모든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피스 박사와 연구진은 지난 50년 간 행해진 관련 연구들을 고찰했다. 피스 박사는 ‘일상’을 ‘행위나 의사 소통의 정리된 패턴’으로, 그리고 ‘의식’을 ‘감정을 돋우거나 의미를 제공하는 이벤트나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돌이켜 생각하지 않거나 그리워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일상이다”
카드나 선물 포장지를 고르는 것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하러 함께 차를 타고 나가는 것의 차이점은 구분돼야 한다면서 피스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연구는 일상이 육체적 건강이나 복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익숙한 일상을 행하는 가정의 어린이들은 호흡기 질환이 적고 대체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업을 우수하게 수행한다.
피스 박사는 의식이 정서에 매우 건전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의식을 충실하게 행하는 가정의 청소년들은 강한 자의식을 배양하게 된다.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할을 이끌고 어린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의사소통을 잘한다.
그러나 피스 박사는 휴가철에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할 경우 스트레스를 푸는 것보다 오히려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가족들이 한 자리에 앉아 각자가 기대하는 것 세 가지씩을 밝히고 이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또한 가족 구성원이 어떤 일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터놓고 얘기를 나누고 이런 일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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