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13일 대한민국 서울 북쪽으로부터 10마일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훈련중이던 주한미군 장갑차량이 13살 난 신효순, 심미선양을 치어 죽음에 이르게 했다.
당시 그들은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갓길쪽을 걷던 중이었다.
최근 미 군사법정은 장갑차 운전자의 무죄를 평결, 한국에서 주로 젊은이들을 포함해 수만명이 조지 W.부시 미국대통령의 직접적이고도 공개적인 사과와 한미 주둔군협정(SOFA)의 개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 시위는 내셔널리즘도 아니고 반미 운동도 아니며 인권의 문제이다.
본질적으로 청교도정신의 나라이자 지도적인 민주적 수퍼파워를 갖고있고, 가장 뛰어난 개신교 국가인 미국정부와 군당국, 그리고 미국민은 신의 피조물인 인간의 인종, 성별, 계급, 나이, 외국태생이든 미국에서 태어났든 영어가 유창하든 그렇지 못하든 모든 이민자의 권리, 모든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엄을 느껴야 한다.
나는 모든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은 경외받고 지켜져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정의와 자유가 함께 하는 진정한 국제평화는 이루어질수 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에 신문편집자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이다.
-Alice Yun Chai.(전 하와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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