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노인회 총회… 일부회원 “정관개정 무효” 반발
초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을 지냈던 박진방씨가 17일 OC 한미노인회 21대 회장(임기 2년)에 취임했다.
이날 가든비치 식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박씨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의 화합을 강조하는 한편 노인회관 증축, 회원배가 등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정관 개정을 단행, 일부 회원들의 반발과 함께 향후 노인회 활동이 잡음을 빚어낼 소지를 남겼다.
정관개정안의 내용은 노인회와 별도로 독립 운영될 노인회관 증축위원회, 이사장제 부활, 선거인단을 통한 회장선출 등이나 연윤희씨등 일부 회원들은 “정관수정 또는 회장 불신임은 제적회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정관 19조 다항에 기초, 이날 정관개정 통과는 무효”라며 “이를 위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반발, 귀추가 주목된다.
노인회 전체회원은 800여명으로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 45%에 조금 모자라는 350여명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직을 사임하겠다고 공표한 연씨는 “원래 정민식씨가 회장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2주전 자신과 박씨, 타이거 양 전 한인회이사장, 박준규 전 노인회장이 만난 자리에서 박씨가 노인회 화합을 강조, 정씨가 출마를 포기했다”고 밝히고 “그 날 박씨는 회장에 당선되면 기존의 정관대로 노인회를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연씨는 정관개정도 정관에 명기된 사항을 지키면서 추진하면 아무런 하자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영실, 최덕근, 이오성, 연윤희, 박장규씨등 5명이 부회장, 조부휘, 박종수, 김기선씨등 3명이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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