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후원회측, 합동관람장 마련
민주 - JJ그랜드 호텔
한나라-옥스퍼드 팰러스
한국 양당 대선 후보 미주지역 후원회측은 대통령 선거 투·개표 실황을 지켜보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할 합동 관람장을 개설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필승 지지대회 위원회는 정몽준 대표 후원회와 노무현 후보 후원회 공동으로 19일 새벽 12시부터 19일 아침 8시까지 JJ 그랜드호텔 로얄 볼룸에서 대통령 투·개표 실황을 지켜볼 수 있는 관람장을 마련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원회는 투표가 한창 진행되는 시간인 19일 새벽 5시부터 옥스퍼드 팰러스 호텔에서 투·개표 실황을 지지자들과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이강원 노무현 후보 후원 회장은 “국민후보 노무현을 지지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눌 계획”이라며 “음료수와 간식이 준비됐고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회창 후원회 조익현 공동회장도 “새벽 5시 정도면 개표가 한창 진행돼 윤곽이 드러나는 시간”이라며 “다소 여유 있게 결과를 지켜 볼 수 있도록 시간을 잡았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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