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21대 회장 선거일(17일)이 다가옴에 따라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졌다. 선거출마를 공표한 박진방 후보측은 6일 오전 11시 가든비치 식당에서 박후보 후원행사를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 세를 과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인노인들이 보람 있는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하는 한편 선거공약으로 OC 한인사회 노인단체통합, 봉사센터 활성화, 노인회관 증축 등을 내세웠다. 임기 2년의 회장선거는 총회가 열리는 오는 17일 실시되며 후보등록 마감은 10일 오후 3시까지다. 노인회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정영수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노인회는 올해 초 김수일 전회장의 사퇴 이후 박용호 회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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