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일었던 미 전국 최대 높이의 성탄 트리의 승자는 오렌지카운티의 뉴포트비치 패션 아일랜드로 돌아갔다. 이로써 올해의 동·서부의 성탄 트리 라이벌전은 종지부를 찍었다. 뉴포트비치 토드 리지웨이 시장은 뉴욕타임스와 마이애미 주민들은 미시시피 서쪽의 어떤 것도 순수하게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패션 아일랜드 성탄 트리는 높이 112피트9인치로 마이애미의 다운타운 할러데이 빌리지의 110피트, 뉴욕시 록펠러센터의 76피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성탄 트리 연합회의 짐 콜리스가 마이애미 트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가 다시 오렌지카운티의 트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인정했다. 27일 세라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마이애미 당국자들이 마침내 패션 아일랜드 트리가 미국 최대임을 정식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패션 아일랜드는 트리는 북가주 샤스타 산에서 옮겨왔으며 수령은 65년에 무게 3만파운드다. 백색 전나무로 장식 전구는 1만7,000개다.
반면 라이벌 관계에 있었던 마이애미 트리는 수령 70년에 무게 2만2,000파운드며 장식 전구는 4만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탄 트리는 리오 데자이로 샤핑센터의 270피트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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