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39.워싱턴 위저즈)가 올시즌을 끝 으로 생애 3번째이자 마지막 은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던은 28일 연습을 마친 뒤 "올시즌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은 기대하고 있지 않다"며 "올해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예전처럼 워싱턴의 경영에만 전념할생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의 구단주로 농구계에 남아 있었던 조던은 지난해 워싱턴과 210만달러에 2년간 계약을 맺고 미국프로농구(NBA) 코트에 복귀했었다.
내년 2월이면 불혹의 나이인 40살에 접어드는 조던이 당시 복귀 결심을 굳힌 배경은 여전히 경기에 나서 뛸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올시즌 게임 평균 16.6점을 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조던은 최근 부상악화를 감수하면서까지 출장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곧 은퇴할 것을염두에 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이미 두차례나 은퇴 선언을 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코트에 복귀했기 때문에여전히 의구심을 품고 있는 농구팬들을 향해 조던은 "올 시즌이 진정으로 마지막이라는 것은 100% 확실하다"라며 못 박았다.
조던은 14년간 뛰면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5차례나 선정됐고 10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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