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도착후 20일내 거주지로 발송
내년부터는 영주권을 받고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는 소셜 시큐리티 카드가 자동 발급돼 본인의 거주지로 배달된다.
연방사회보장국(SSA)은 내년 1월1일부터 연방이민국(INS)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18세 이상의 이민자(영주권 소지자)는 INS가 SSA에 주소를 통보, 거주지로 소셜 카드를 자동적으로 발급, 우송하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주권자들은 미국에 입국한 후 SSA에 따로 소셜 카드를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미국에 입국한 후 신분변경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외국인은 종전처럼 개별적으로 소셜 카드를 신청해야한다.
SSA의 이번 프로그램은 허위 소셜 카드 신청 등 신분도용을 근절하기 위한 INS와의 공조체제 강화의 일환으로 SSA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영주권자 등 비시민권자 소셜 카드 신청자의 이민서류를 INS에 조회하고 있다.
한편 SSA는 INS로부터 영주권자의 신원과 주소를 받으면 20일 내에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며 영주권자가 이사하는 등 주소지가 변경될 경우 SSA로 바로 연락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애틀=김정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