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손상된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미션 내 196년된 석제 성당 복원 작업이 완성될 희망이 커졌다. 크리스토퍼 칵스 주하원의원(공화, 뉴포트비치)이 제안한, 1000만달러를 들여 캘리포니아의 21개 미션들을 보수, 보존하자는 법안이 통과되면 그렇다는 얘기다.
지진 때문에 크게 손상된 이 성당을 복원하려는 노력은 1994년에 시작됐으나 재원 마련이 큰 걸림돌이었는데 지진대비 작업을 포함하여 대략 700만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되는 비용의 반 정도는 연방 및 카운티 정부 보조금 및 개인 헌금으로 충당되었으며 작년에 주정부도 48만70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다. 200년도 더 전에 이시드로 아길라르가 설계한 ‘그레이트 스톤 처치’는 2002년에 세계 유물 감시기구가 선정한 가장 위험한 100대 유물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5층 높이의 성당에 7개의 돌로 돔식 천장을 얹은 이 성당은 50피트 높이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돔은 지진 대비 공사가 이미 끝났고 미술품들도 보존이 됐지만 제의실과 그 천장은 아직 손도 못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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