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카바존시내 10번 프리웨이 동쪽방향에서 후진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정기순(67)씨의 유품이 병원에서 도난당했다고 가족들이 주장하고 있다. 정씨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입고 리버사이드 카운티 리저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사망했는데 가족들은 1,800여달러의 현찰과 신분증 등이 들어있던 정씨의 가방이 병원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병원측은 “지난 15일 가족이 와서 소지품을 픽업해갔다”고 밝혔으나 정씨의 가족은 “아무도 물건을 가지러 병원에 간 적이 없다. 물건을 도둑맏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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