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국은 오렌지카운티에서 랍스터를 불법으로 남획한 상업목적의 어부 2명을 체포했다며 이는 지난 10년 사이 남가주에서 최대의 비밀 감시적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수렵국은 이들 사건을 오렌지카운티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수렵국에 따르면 하베이 곤잘레스(30)와 로디 기아코미니(35)는 대너포인트에서 불법으로 규정된 소형 랍스터 110마리를 잡은 것과 적절한 서류를 갖추지 않은 경범 혐의를 받고 있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징역 6개월과 벌금 1,000달러의 형을 받을 수 있다. 규정에 의하면 잡을 수 있는 랍스터의 크기는 눈에서부터 껍질 끝까지 3.25인치 이상이어야 한다. 당국은 랍스터가 이 정도 성장하려면 7~11년 정도의 장기간이 걸려, 소형 랍스터 남획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단속반은 대너포인트 인근에 소형 랍스터가 유통된다는 제보를 받고 비밀 요원들이 망원경 등을 동원, 이 일대의 어부를 감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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