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보도 "비쌀수록 잘 팔려"
한국은 세계 고급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희망’이라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최근호가 보도했다.
타임에 따르면 이언 굿 스카치위스키협회 회장은 “한국은 위스키 품질이 높을수록 잘 팔리는 시장”이라면서 “그들은 최고급 스카치에 최고가격을 지불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인의 고급 위스키에 대한 집착은 유별난 것으로 명성이 나있다. 슈퍼프리미엄(SP)급인 발렌타인 17년산 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 16만 상자 가운데 35.7%에 해당하는 6만 상자가 한국에서 팔렸다.
굿 회장이 경영하는 에드링턴 그룹은 최근 한국인 주당을 위해 프리미엄 위스키 ‘랜슬럿’을 공급하고 있는 데 이어, 병당 355달러(한화 42만6,000원)짜리 30년산 랜슬럿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팔린 위스키는 총 5,200만여병(500㎖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나 증가했다. 외국산 위스키 소비량도 매년 급증, 지난해만 해도 2억5,600만 달러가 위스키 도입에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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