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1·4분기 오렌지카운티 일원 4개 사업체 가운데 1개꼴로 종업원을 증원할 것이라고 밝혀, OC 고용시장에 한줄기 서광이 비치고 있다.
18일 고용시장 흐름 조사회사인 맨파워사의 OC 향후 고용전망 발표에 따르면 1·4분기 OC 일원 사업체 가운데 27%가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 전년 동기대비 7%포인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사업체의 15%가 감원을 실시할 것, 55%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전반적인 불경기와 9·11테러가 고용시장을 위축시켜 사업체들이 고용 증대를 주저해 왔다.
맨파워사 OC 지부의 한 관계자는 1·4분기에는 고용시장이 조용한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같은 조사 결과는 OC 향후 고용전망에 밝은 빛을 던져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채프만대 경제학과 에즈마엘 애디비 교수는 경기회복 초기에는 사업체들이 임시 고용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며 사업체들이 실제적으로 원하는 직원을 늘리는지 여부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OC 실업률은 2001년 10월 3.6%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 지난달에는 4%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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