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이나 노인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 단체에게 무료로 터키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또 터키나 재정지원을 해주실 한인들의 도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년전 ‘오퍼레이션 고블(Operation Gobble)’이라는 프로그램을 설립, 연말마다 수천마리의 무료 터키를 나눠주고 있는 크르즈 부스타만테 캘리포니아 부지사(사진)는 13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이용을 부탁했다.
부스타만테 부지사는 “올해는 약 1만5,000마리의 터키를 기부받아 이중 절반이상이 남가주 단체들에 배부되게 된다”며 “비영리 봉사단체면 누구나 터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한인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터키나 재정지원을 할 개인이나 기업의 도움도 절실하다며 한인들도 이 프로그램에 동참해주기를 호소했다.
부스타만테 부지사는 가주하원으로 있던 지난92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으며 98년 부지사에 당선되면서 매년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왔다.
한편 1차 터키 전달식은 부스타만테 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있게 된다. LA지역 문의: 한인 보좌관 더글라스 이, 엘리슨 테리이시 (213) 897-7086.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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