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팜스 컨퍼런스 리조트 티칭프로 덕 윤씨
대형레인지등 새단장
한인들에게 특별혜택
인더스트리힐스 쉐라튼에서 얼마전 이름을 바꾼 퍼시픽 팜스 컨퍼런스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티칭프로로 일하는 덕 윤씨(33·한국이름 덕하)는 한인 1.5세다.
15세 때 가족을 따라 이민 와 자리잡은 미시간에서 골프채를 잡기 시작해 한때 PGA 투어프로의 길을 쫓다가 티칭프로로 후진 양성의 길로 선회한 것이 10년 전. 아마시절인 1989년에는 미드 이스트 아마추어 챔피언십 골프대회 챔피언에 오른 경력이 있고 1992년 프로에 입문한 뒤 PGA 선수가 되기 위해 미니투어 생활을 했으며 98년도에는 100홀 강행군으로 유명한 PGA 내셔널 골프마라톤 챔피언십 트로피를 차지한 적도 있지만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궤도를 수정했다.
윤씨는 퍼시픽 팜스 골프리조트에서 주 30~40시간 근무를 하며 청소년 초보자에서 투어 지망생에 이르기까지 80여명을 지도하고 있는데 한국어와 영어가 능숙한 덕분에 한인뿐 아니라 외국인 제자들의 비율도 상당하다.윤씨는 1992년 미시간에서 남가주로 이주, 테메큘라에서 일하다가 1994년부터 퍼시픽 팜스로 옮겼다.
퍼시픽 팜스는 프론트 9홀이 끝난 뒤 언덕을 오르는 푸니쿨라로 유명한 아이젠하워와 베이브 자하리아스 등 한인들이 즐겨 찾는 2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얼마전 새 단장을 마친 대형 골프 레인지를 갖추고 있다.
투어시절 우승을 목표로 선수생활을 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개개인의 성격과 자질을 파악해 그에 맞는 골프 지도를 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라는 윤씨는 레슨만 받고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는 진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한인 골퍼들에게 조언한다.
자녀에게 골프를 가르치거나 골프를 배우고 싶은 한인 그리고 토너먼트, 컨퍼런스 개최 등에 관해서도 문의해 주면 특별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한다. (626)643-7718, 8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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