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사관 주변 주치 불편 심각해 이전문제 검토
주상항총영사관(총영사 김종훈)은 현재 클레이 스트릿에 있는 총영사관의 이전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영사관을 찾는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마땅한 건물이 있다면 이전을 적극 추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영사관 이전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차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영사관을 찾는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은 주차공간이 없는 것이었다.
또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어 영사관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 쉽게 찾아가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프리웨이 입구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 영사관을 한번 찾아가는 것이 큰 행사처럼 여겨졌었다.
영사관측은 중국계 투자그룹에 매각된 게어리가에 있는 구 외환은행 건물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가격이 많이 올라 선 듯 이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영사관 관계자는 "구 외환은행 건물이 영사관이 이전하기에 여러 가지로 알맞은 조건을 갖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중국계나 한국계 부동산 업자를 통해 협상을 해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영사관측은 외환은행 건물 매각당시 총영사를 포함 대부분의 영사들이 귀임하고 부임하면서 영사관 안의 업무 인수인계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건물을 구입하지 못했었다.
영사관측은 이같은 영사관 이전 계획외에 영사관저의 이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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